[뉴스큐] 신구 권력 또 맞붙었다...대우조선해양 인사 논란, 왜? / YTN

2022-04-01 26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측이 또 한 번 맞붙었습니다.

이번에는 대우조선해양신임대표, 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불거지고 있습니다.


부실 공기업에서 불거진 알박기 인사라는인수위 측과 민간기업에 대한 인사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청와대의 입장이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은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광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 사장 선임 문제를 놓고 양측이 지금 거친 단어까지 사용하면서 충돌하고 있는데요.

먼저 박두선 사장이 최근에 선임됐잖아요. 박두선 사장은 어떤 사람입니까?

[김광삼]
일단 입사는 86년도에 했어요. 그러니까 대우조선해양에서 굉장히 잔뼈가 굵었다고 볼 수 있고요.

실제로 한 36년간 근무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그렇게 낙하산 인사다, 아니면 자격이 없다, 전문성이 없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이분이 승진을 한 것 보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 굉장히 고속승진을 했고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동생하고 해양대학교 동기예요. 그러니까 승진 과정이랄지 아니면 어떤 인적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혜택을 많이 본 게 아니냐. 더군다나 정권 말 교체기인데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임명이 되면서 여러 가지 논란을 빚고 있는 거죠.


일단 대통령 동생의 친구라는 것 그리고 초고속 승진을 했다는 게 문제로 들고 있는 건데 얼마나 빨리 승진했길래 문제삼는 겁니까?

[김광삼]
일단은 86년도에 입사를 했으니까요. 36년을 보면 굉장히 긴 기간인데 2018년도 3월에 전무로 승진을 했거든요.

그러다가 2019년 9월, 그러니까 한 1년 6개월 있다가 부사장으로 승진을 했고요. 그리고 이번에 22년 3월에 사장으로 승진을 한 거죠. 그러니까 일반적인...물론 임원을 하다가 이런 승진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게 문재인 정부 안에서 다 이뤄졌기 때문에 야당이랄지 외부에서는 고속승진이 아니냐, 이런 문제점은 좀 제기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 이렇게 봅니다.


일단 낙하산 인사는 아니고요. 대우조선해양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중략)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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